Three Kingdoms

종말을 맞이한 인류가 새로운 행성 신지구에서 벌이는 삼국의 전쟁과 두 왕자와 공주의 우정과 사랑의 대 서사시


2054년 미국 월드컵 결승전, 경기장에 난입한 한 과학자의 폭로로 3년후 혜성 사마엘이 지구와 충돌하여 인류가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지구는 대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3년후,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몇몇 방주들은 서로에게 새로운 지구를 발견하면 서로를 부르자며 '약속'을 담은 최후교신을 한다. 그중 가장 생존이 힘들것 같았던 방주 한 척이 끝없는 유랑을 하다 지구와 거의 흡사한 행성에서 발사된 신호에 이끌려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의 선주 문명 '루흐다'의 마지막 생존자의 위협을 물리치고 살아남는다. 그들은 루흐다의 기술를 이용해 뿔뿔이 흩어진 인류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들은 유랑시절 생존을 위해 갈고 닦은 바이오닉 문명을 발전시켜 토착 야수들을 길들이며 신지구를 개척한다. 신지구를 어머니처럼 여기며 스스로를 '가이아'족이라 부르는 그들은 그들만의 왕국을 건설한다. 신지구에서 보내온 신호를 듣고 두번째로 도착한 메카닉 문명을 발전시킨 인류 '에르시온'은 신지구의 미스테리한 에너지 자원 '미스트롤리움'을 독점하려 가이아와 전쟁을 벌인다. 루흐다 인들이 멸망 직전에 우주로 퍼트린 '플래닛'을 만나 그들과 결합한 혼혈 인류 '카일럼'은 그들의 '시험'을 통과하고 사이오닉 문명으로 거듭난다. 마지막으로 신지구에 도착한 '카일럼'의 황제 '크롬'은 신지구는 자신들을 위해 준비된 '낙원'이라며 강력한 문명의 이기인 '아수라'라 불리는 플래닛을 앞세워 두 인류에게 복종을 강요하는데..